건강 이야기

비만치료제를 좀 더 알아보자.

코인재벌 2025. 4. 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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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치료제 먹어도 살 안 빠지는 이유? 원인 5가지 정리

비만치료제, 특히 최근 유행하는 **GLP-1 계열 주사제(위고비, 오젬픽 등)**를 비롯해 다양한 약물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SNS나 유튜브에는 "이 약 먹고 10kg 감량 성공!" 같은 후기가 넘쳐나지만, 막상 나에게는 효과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 실망감이 커지죠.

오늘은 "비만치료제를 먹었는데 왜 살이 안 빠질까?" 그 이유를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 1.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겼거나, 용량이 적절하지 않다

비만치료제는 대부분 점진적으로 용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복용합니다.
하지만 초기에 용량이 낮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신체가 내성을 갖게 되면 감량 효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예: 위고비는 보통 4주 단위로 5단계에 걸쳐 용량을 증가시키며, 최대 용량까지 도달해야 효과가 명확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2. 식사량이 줄어도 칼로리는 여전히 높다

비만치료제는 식욕 억제에 효과가 있지만, 음식의 질과 칼로리까지 자동으로 조절해주지는 않아요.
즉, 먹는 양은 줄었어도 **고칼로리 음식(빵, 튀김, 음료 등)**을 소량 섭취해도 총 섭취 칼로리가 많다면 체중이 줄지 않습니다.

🍔 하루에 딱 두 끼를 먹더라도, 각 끼니가 800~1000kcal라면 감량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3. 운동 부족 & 기초대사량 감소

비만치료제를 복용하면서 활동량이 줄거나, 다이어트로 인해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집니다.
이럴 경우 약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잘 줄지 않거나 정체기에 빠질 수 있어요.

🏋️‍♀️ 주 2~3회 이상 유산소+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4. 체중은 안 줄어도 체지방은 줄고 있을 수 있다

비만치료제를 복용하면서 체중 변화는 적지만, 복부둘레가 줄거나 몸이 가벼워졌다면
근육은 유지되면서 지방이 줄고 있는 중일 수 있습니다.

📌 체중계 수치만이 아닌, 체지방률이나 인바디 측정, 사진 비교 등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5. 약물 복용법이나 생활 습관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비만치료제는 정해진 시간에 복용, 식사 전후 조절, 금주, 충분한 수면 등과 함께할 때 더 효과를 발휘합니다.
가령, GLP-1 계열 약은 주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거나 식습관이 불규칙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 비만치료제는 ‘마법의 약’이 아닙니다

비만치료제는 분명 효과적인 수단이지만, 정확한 복용법, 생활습관 개선, 꾸준한 관찰이 함께하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특히 약물 복용 전후 체성분 분석, 식단 일기 작성,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 마무리하며

비만치료제를 먹었는데 살이 안 빠진다고 해서 바로 중단하거나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 효과가 없었는지 원인을 찾고, 생활 습관과 함께 점검한다면 다시 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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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부작용은 어떤 게 있는지와 가성비는 어떤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 비만치료제의 부작용, 꼭 알고 넘어가세요

비만치료제는 효과적인 만큼, 부작용도 분명 존재합니다. 특히 GLP-1 계열 약물은 아래와 같은 증상이 흔히 보고됩니다.

1️⃣ 위장 관련 부작용 (가장 흔함)

  • 메스꺼움
  • 구토
  • 복부 팽만감
  • 변비 또는 설사

👉 대부분 용량 증가 초기에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 점차 완화됩니다.

2️⃣ 식욕저하 → 저영양 상태

  • 식사량이 줄면서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음

👉 특히 근육량 감소가 생기지 않도록 단백질 보충은 필수!

3️⃣ 저혈당 (당뇨병 약과 병용 시)

  • 오젬픽, 트루리시티 등을 기존 당뇨약과 함께 사용할 경우 저혈당 위험 존재

👉 전문의 상담을 통해 조절 필요

4️⃣ 드물게 췌장염, 담석증

  • 극히 드물지만, 복통이 심하거나 잦은 구토가 있다면 췌장염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 가성비 좋은 비만치료제는?

비만치료제는 약효도 중요하지만 비용도 무시할 수 없죠.
아래는 대표적인 비만치료제들의 가성비 비교입니다. (2025년 기준, 비보험 시 일반가 참고)

약물 이름계열평균 비용(월)특징
위고비(Wegovy) GLP-1 약 40~50만 원 감량 효과 탁월, 고가
삭센다(Saxenda) GLP-1 약 30~40만 원 매일 주사, 식욕 억제 확실
오젬픽(Ozempic) GLP-1 약 25~35만 원 당뇨약이지만 감량 효과 좋아 비만 치료에도 사용
큐시미아(Qsymia) 식욕억제제 약 15~20만 원 알약, 복용 편함, 국내 정식 출시 X
콘트라브(Contrave) 식욕억제제 약 10~15만 원 알약, 부작용 적고 저렴한 편
펜터민 단일제 식욕억제제 약 5만 원 이하 가장 저렴하지만 단기 사용만 가능 (4주 이내 권장)

💡 가성비 추천 조합

  • 초기 진입용: 콘트라브 + 생활습관 개선
  • 체중이 많이 나갈 경우: 오젬픽 → 위고비로 단계적 전환
  • 약 복용이 부담될 때: 한 달 간 펜터민 + 인바디 모니터링

✍️ 결론

비만치료제는 단순히 “먹는다고 살 빠지는 약”이 아니라,
체중 감량을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복용 중 효과가 없다면 이유를 파악하고, 부작용과 비용까지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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